2024년 11월 25일(월)

연인과 ‘이별’할 시간이 됐다는 7가지 신호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연인 사이에 이별이 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가장 큰 이유는 '애정이 식어서'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커플들은 결별하기 전 사랑의 유통기한이 다함으로써 발생하는 '이별의 징조'를 겪게 된다.

 

지금 사귀는 연인의 행동이 아래 소개하는 항목에 해당한다면, 당신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연락 횟수가 줄어든다

 

연애에서 연락은 대체적으로 상대에 대한 관심과 비례한다.

 

연애 초반에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며 행복해하지만 사귀다보면 연락이 귀찮아지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심지어 하루종일 연인에 대한 생각이 안 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연락을 하더라도 무덤덤하다거나 의무적으로 한다면 애정이 식었다는 증거다.

  

2. 연인의 작은 단점도 크게 느껴진다

 

보통 사랑하는 사람에겐 콩깍지가 씌이기 마련이다. 연인이 무엇을 하든 사랑스럽고 멋져 보인다.

 

그러나 콩깍지가 벗겨져 연인을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심지어 단점이 크게 거슬린다면 관계가 지겨워졌다는 증거다.

 

이런 증세가 있다면 본의 아니게 날카로운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외면한다

 

연애할 때는 상대방과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받고 싶어한다. 누가 채가기 전에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회피한다면 상대방과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과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되지 않는다면 관계를 끝낼 때가 된 것과 다름없다.

  

4.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싸움을 끝내려 한다

 

연인 사이에 한 번도 안 싸우고 사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만큼 많은 연인들이 '싸움'이라는 감정소모를 경험한다.

 

그런데 싸울 때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갈등이 풀리길 원한다면 애정이 식었다는 신호다.

 

보통 상대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화로 끝을 보든 자신이 굽히고 들어가든 당시에 꼬인 감정을 풀기 위한 방법을 쓸 것이다.

 


 

5.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산다

 

사람은 사랑을 하면 한층 더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사랑을 하면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등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말만 들려주고 싶다.

 

그런데 '힘들다', '피곤하다'란 말을 연인에게 반복적으로 한다면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중에 너도 포함돼'란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으로 이해해도 된다.

  

6. 데이트를 귀찮게 여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설레고 기대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데이트에 나가는 것이 귀찮고 데이트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7. 자꾸 솔로인 나를 상상한다

 

물론 연애를 하면 내 시간이 줄어드는 등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관계의 커플이라면 연애의 장점이 이런 단점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헤어져야만 실현 가능한 '솔로 상태'를 상상하고 있다면 지금 만나는 연인을 사랑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