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종현과 김사무엘을 위해 해외 팬들이 서명운동에 나섰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글로벌 청원 운동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에는 김사무엘과 김종현에 대한 청원 글이 게재됐다.
"김사무엘과 김종현에 대한 정의"라는 제목의 이 청원 글은 미국 국적의 칼리 캠포스가 썼다.
그는 "김종현과 김사무엘은 최종 멤버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 뛰어난 재능에 대해 보상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김사무엘이 혼혈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우리는 매우 좌절했으나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칼리는 "2명의 연습생을 위해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 엠넷은 두 명에게 약속해달라. 13명의 워너원 멤버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이 청원은 1만 명의 지지자를 얻었으며, 캐나다,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 팬들이 참여했다.
한편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1위 강다니엘, 2위 박지훈, 3위 이대휘, 4위 김재환, 5위 옹성우, 6위 박우진, 7위 라이관린, 8위 윤지성, 9위 황현민, 10위 배진영, 11위 하성운이 워너원 멤버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