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를 앞두고 팬들이 '최애 멤버 살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여고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모 여자 고등학교라고 알려진 사진 속 교내 복도 게시판에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다.
포스터에는 데뷔 11인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20명 연습생들의 얼굴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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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정픽'을 데뷔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고생들의 간절한 마음이 포스터에 고스란히 드러나 미소를 자아낸다.
시청자의 투표 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전국의 고등학교 중 몇몇 곳에서는 이처럼 투표를 독려하는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6일) 방송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20명의 연습생이 파이널 무대를 펼치고 총 11명만이 '아이오아이'로 데뷔한다.
이에 Mnet 측은 16일 새벽 1시까지 '1인 1픽'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방송 중간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아서 이를 최종 합산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데뷔 11인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20명의 연습생은 1위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하성운, 배진영, 김사무엘, 박우진, 김종현, 옹성우, 윤지성, 이대휘, 황민현, 강동호, 김재환, 안형섭, 최민기, 유선호, 임영민, 주학년, 정세운, 라이관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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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