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다른 여자 핸드폰에서 남친 안재홍 사진 보고 '부들부들' 떠는 송하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다른 여자 핸드폰에 자신의 남자친구 사진이 있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장예진(표예진) 핸드폰에 김주만(안재홍) 사진이 찍혀 있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은 백설희(송하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예진은 "회사에는 비밀인데 사실 (남자친구) 저도 있다"며 "보여드릴까요, 제 남친? 오늘 아침에 같은 찍은 사진있는데"라고 핸드폰을 뒤지기 시작했다.


백설희는 "아 진짜요? 예진 씨 남자친구 있었구나"라며 "완전 이해한다. 남자친구 있다고 그러면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니까"라고 안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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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하지만 장예진의 핸드폰 속 사진을 본 백설희는 그만 정색하고 말았다. 장예진이 말한 남자친구가 다름아닌 자신의 진짜 남자친구인 김주만이었기 때문이었다.


장예진 핸드폰에는 회의시간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김주만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들이 담겨져 있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장예진은 "김주만 대리님이다"며 "아직은 나 혼자 좋아하는데 이제 곧 남친될 거다. 진짜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웃으며 자랑하는 장예진 모습을 보던 백설희는 속으로 '예진 씨, 정말 왜 이래요...'라고 말하며 답답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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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백설희는 순간 장예진을 보며 '물을 뿌릴까, 싸대기라도 한대 쳐야하나?'라며 '드라마에서 이럴 땐 김치싸대기라도 밀어 부치는게 정석이던데'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장예진은 "어떻게 하면 언니처럼 오래 만날 수 있어요?"라며 "언니가 연애 코치 좀 해주시면 안되요? 그래도 언니한테 이렇게 털어놓으니까 완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주만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회사 후배 장예진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후 백설희에게 "나도 정말 일방적으로 당한 거라 당혹스러웠다"고 해명했다.


백설희는 "그럼 그 민달팽이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라며 평소와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Naver TV '쌈, 마이웨이'


후배와 뽀뽀한 안재홍에 송하윤 "그 민달팽이는 내가 처리할게"자신의 남자친구를 짝사랑하는 후배를 향해 송하윤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