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8일(금)

술 먹고 '필름 끊긴' 친구 옆에서 '여자'인 척 누워 있어 봤다 (몰카)

인사이트Facebook 'ppiyak.parksang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코미디 빅리그'로 얼굴을 알린 개그맨 박상현이 지인을 상대로 '흥미로운'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박상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술 마시고 필름 끊긴 동생 집에 가서 여자 가발 쓰고 누워있기'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박상현은 '긴 갈색 머리 가발'을 쓰고 여자인 척하며 전날 과음한 동생 선경채 씨 옆에 슬쩍 눕는다.


인사이트Facebook 'ppiyak.parksanghyun'


그는 동생의 반응이 궁금한지 선경채 씨를 발로 툭툭 건드리며 일부러 깨운다.


잠이 깬 선경채 씨는 옆에 누워있는 외간 여성에 당황해 바로 일어난다.


이어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려는 듯(?) 자신의 바지 속을 확인한다. 


휴대전화를 보며 전날 기억을 더듬기도 한다.


인사이트Facebook 'ppiyak.parksanghyun'


선경채 씨는 여성의 모습이 궁금한지 이불을 들춰보다가 발로 맞을 뻔 한다.


결국 위협을 느낀(?) 선경채 씨는 걸레봉을 가져와 슬슬 건들며 누워있는 의문의 여성을 깨운다.


그 순간 박상현은 "오빠 나 책임져"라고 말하면서 일어나고, 선경채 씨는 정말 깜짝 놀란 듯 "아우씨, 깜짝 놀랐잖아"라고 소리친다.


인사이트Facebook 'ppiyak.parksanghyun'


선경채 씨는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도 "승질나 진짜! 여자를 소개해주던가!"라고 억울해 했다.


배꼽 잡고 웃는 박상현의 해맑은 모습과 '멘붕'이 와 어쩔 줄 몰라하는 선경채 씨의 모습이 극한 대비를 이뤄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ppiyak.parksanghyun'


한편, 박상현의 지인 선경채 씨도 김대범의 소극장에서 개그 공연을 한 유명인이다.


그는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코미디연기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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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된 절친과 제수씨 몰래 술 먹는 '웃픈' 방법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개그맨 박상현이 유부남 친구와 술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