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서유기4' 은지원이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안쓸신잡'을 질투했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 '신서유기 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컨셉이 너무도 다른 자신의 두 예능프로그램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과 '신서유기'의 애정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영석 PD의 '안쓸신잡'은 정치, 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진행을 맡은 유희열이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대방출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는 "'안쓸신잡'은 정말 좋은 프로긴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신서유기'입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그 마무리 아니었으면 굉장히 서운할 뻔했다"라며 "듣다 보니 굉장히 빈정이 상하는데 '안뜰'인지 뭔지"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잘못된 프로그램명에 나영석 PD는 "안쓸!"이라고 지적했고 은지원은 "'안쓸'인지 뭔지 거기 출연자분들이 우리 프로그램 오면 잘할 것 같습니까?"라며 "못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옆에 있던 이수근은 "그런 소재로 섭외를 안 해서 그렇지 강호동 선배님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6시간 동안 쭉 얘기하실 수 있다"고 거들었고 이를 듣던 강호동은 동공 지진을 일으켜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신서유기4'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3%, 최고 4.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