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서진, 나영석, 강호동 / tvn '꽃보다 할배', tvN,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나영석 PD가 이서진, 강호동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강호동의 차이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 PD는 "서진이 형은 친구 같다. 때문에 서로 격의 없이 대하기도 한다"며 "호동이 형은 지금은 오래 봐서 편하게 지내지만, 내가 어릴 적 PD 일 때도 (형은) 최고였다. 그래서 선배 같은 형이다"고 밝혔다.

tvN '신서유기 4'

이어 "(강호동에게) 방송을 많이 배웠고, 작업을 많이 하면서 PD로써 성장해왔다"며 "간단히 말해 서진이 형은 편하고 이 형(강호동)은 불편하다. 이 형은 너무 큰 산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 4'는 지난 시즌 호평을 받았던 강호동·이수근·은지원·안재현·규현·송민호가 그대로 재출연하며 또 한 번 완벽한 '케미'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규현의 경우 군 입대 전 촬영한 마지막 방송이라 더욱 의미를 더하는 '신서유기 4'는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vN '신서유기 4'

'신서유기4', 오는 6월 13일 첫 방 확정···크리링·피콜로 캐릭터 추가새롭게 편성된 tvN '신서유기4'가 오는 6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이번 시즌에는 시즌3에 없었던 '드래곤볼' 속 '크리링'과 '피콜로'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