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그룹 2PM을 향한 남다른 팬심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2PM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무대 뒤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던 2PM. 막이 내린 후에도 2PM을 외쳐주었던 HOTTEST'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2PM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팬들은 막이 내린 후에도 자리를 지킨 채 2PM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2PM 멤버들의 입대 계획이 정해지면 6명의 완전체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최소 2년 후가 된다. 팬들은 여기서 나가면 진짜 끝이라는 생각에 발걸음을 떼지 못한 것이다.
상황을 아는 스태프들 역시 팬들을 제지하지 못했고, 결국 외침은 20분 동안 계속되었다.
계속되는 부름에도 2PM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알고보니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고 있었던 것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다 울컥한다. 군대 조심히 다녀오길”,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입대전 콘서트가 생각난다. 팬들 심정을 알아서 감정이입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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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