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박보영이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11일 박보영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보영은 편안한 후드 티셔츠를 입고 민낯에 가까운 얼굴임에도 여전한 '상큼미'를 뽐냈다.
박보영은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비타민을 먹으면서 식이조절을 한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매일 먹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작품을 하지 않고 백수라서 조금 느슨하다"며 "사실 우리나라 기준이 너무 박하고 갈수록 심해진다. 연예인이 아닌 분들에게도 마름을 강요한다. 제 동생도 자기가 통통한 것 같다고 해서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건강에 적신호가 올 정도의 체중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저는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라서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뽀블리' 옳은 말만 하네", "말까지 예쁘게 한다"라며 박보영의 말에 공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에 나오는 프로필을 보면 박보영의 신체 사이즈는 키 158cm에 몸무게 41kg로 기록돼 있다"며 "정말 관리하기 힘들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괴력을 가진 도봉순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