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 수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경호는 여자친구 수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올해로 5년째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열애 중인 정경호는 공개 열애를 하게된 것과 관련해 "내가 말실수해서 공개된 걸로 기억한다"며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개 데이트 사진이 찍히는 것에 대해서는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무감각하다"며 "관심 받는 사람이 아니다"고 딱 잘라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 때문에 (수영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여자친구 수영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경호는 또 "수영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내가 생각했던 분이다"고 답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인 최화정이 "두 분은 갈등이 없나보다"고 묻자 정경호는 "그렇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달달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앞서 정경호는 지난 3월 MBC '미씽나인' 종영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여자친구 수영이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경호는 당시 "모든 실수는 남자가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조심을 하면 싸울 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묵묵히 서로를 아끼고 배려를 하며 5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두 사람. 팬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