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드래곤이 콘서트 중 난입한 팬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지난 10일 지드래곤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Ⅲ, M.O.T.T.E'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하트브래이커'로 오프닝을 장식한 지드래곤은 다섯 번째 곡인 '옵세션(OBSESSION)' 무대를 꾸미는 도중 당황스러운 일을 당했다.
한 여성팬이 응원봉을 들고 무대에 난입한 것.
무대에 올라온 여성팬은 지드래곤의 옷깃과 목 부근을 잡으며 끌어안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지드래곤은 원래 의도한 상황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뒤로 한발 물러나며 호흡을 유지했다.
급기야 스태프가 관객을 끌어내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와도 별다른 저항 없이 노래를 이어가며 프로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팬들은 "연출된 장면인 줄 알았는데 사고였다"며 무대 관리자 측의 허술한 관리에 분노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서울 공연 이후 이후 아시아 3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