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김수현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색달은 매력을 뽐냈다.
10일 방송 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멤버들의 뗏목 도전기 '5소년 표류기'와 김수현과 함께하는 '볼링치자 수현아'가 전파를 탔다.
충무로 대세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을 찾아와 늦은 새벽까지 볼링대결을 펼쳤다. 실력 검증에 앞서 김수현은 다소 엉뚱한 말투와 행동으로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박명수는 김수현에게 "왜 많은 스포츠 중 볼링에 빠지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현은 "(볼링은) 상대들하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싸움이 되는 게임"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준하가 갑자기 "그럼 낚시는 (어때요)?"라고 말을 끊고 들어오자 김수현은 "낚시는 물고기랑 싸워야하잖아요"라고 어눌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김수현의 말투를 지적하며 "말투가 인위적이야"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김수현은 "겨울 내내 스키장 때문에 강원도에 있다 보니까 말투가 변했다"며 강원도 사투리로 말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최근 프로 볼링 테스트를 볼 정도로 볼링 실력이 뛰어난 김수현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50점이라는 점수를 주고도 수준급의 실력으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