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FT아일랜드의 명곡 '사랑앓이'가 새 버전으로 돌아왔다.
지난 9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를 들고 컴백한 FT아일랜드의 라이브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FT아일랜드는 신곡 공개 전 이번 앨범에 수록된 '사랑앓이'의 편곡 버전을 선보였다.
'사랑앓이'는 FT아일랜드의 데뷔곡으로 55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이홍기는 '10년 차' 내공이 느껴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새 버전의 '사랑앓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는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원곡에 비해 훨씬 차분하고 깊은 감성의 멜로디로 변신한 '사랑앓이'의 새 버전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해외 유명 밴드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FT아일랜드의 완성도 높은 무대에 누리꾼들은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이 노래 자주 불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