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임영민, 부정행위 논란에 사과…"불편했을 시청자께 죄송"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선곡유도·순위 스포' 등 부정행위 논란을 낳았던 연습생 임영민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브랜뉴뮤직 임영민의 부정행위가 뒤늦게 밝혀져 페널티를 받는 모습이 전해졌다.


앞서 방출자가 가려지는 3차순위발표식에서 임영민은 17위에 위치하며 방출을 면했다.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임영민은 "최근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불편함을 겪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더욱 발전하는 임영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민의 형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팬들과 나눈 SNS 대화방 캡처 화면이 공개돼 논란을 낳았다.


국민프로듀서가 지정해주는 곡으로 평가를 받아야 했던 만큼 자신 있는 노래를 하기 위해 팬들에게 원하는 곡을 알렸다는 의혹이었다.


제작진은 "임영민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가족에게 원하는 곡을 이야기한 적은 없다"라면서도 "가족이 팬들과 논의한 것은 확인된 것이니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며 페널티를 예고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에 이날 방송에서 임영민은 이후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페널티를 받았다.


임영민은 마지막 과제인 '데뷔 평가' 곡 및 파트 지정에서 가장 먼저 곡을 선택하게 됐다.


등수가 낮은 연습생부터 곡을 선택하는 시스템에서 높은 연습생이 앞서 곡과 파트를 고른 연습생을 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듀 101' 임영민 '선곡유도·순위 스포' 부정행위 의혹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임영민에게 부정행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