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너목보4'에 출연한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의 실제 필라테스 선생님이 '실력자'로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는 그룹 FT아일랜드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6번 미스터리 싱어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홍기의 실제 필라테스 선생님이었기 때문.
깜짝 놀란 그는 "우리 필라테스 선생님이 저기 있다"며 "오늘 너목보 녹화가 있어서 수업을 못간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라테스 선생님과 과연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관심이 쏠렸지만 FT아일랜드는 2라운드에 2번 싱어와 6번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이홍기는 "6번인 제 필라테스 선생님은 성격상 힙합은 아닐 것 같다"고 음치로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음치로 선택받은 6번 싱어는 "제가 음치라면 10회 수강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실력자라면 10회 수강권을 끊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실의 무대에 오른 6번 싱어는 타샤니의 '경고'로 완벽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눈이 휘둥그레진 이홍기는 '우리 선생님 맞냐'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유세윤은 "이 분을 어떻게 찾아냈냐"며 제작진의 섭외력에 혀를 내둘렀다.
모두가 음치라고 예상했던 6번 싱어의 '역대급' 반전 실력에 이홍기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