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자꾸 기억 잃어버린다는 이상민 "클렌징폼으로 양치질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가수 이상민이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


오는 11일 방송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건강 문제로 정신의학과를 찾는 이상민의 모습이 방송된다.


앞서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던 그는 최근 "자꾸 기억을 잃어버린다"며 병원을 찾았다.


이날 이상민은 의사와 상담하며 "요즘 건망증이 심각하다. 혹시 공황장애약 때문에 그런 건가?"라며 "뭔가를 매일 놓고 다니고, 심지어 클렌징폼으로 이를 닦은 적도 있다"고 충격 고백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어머니는 "상민이 집에 약이 한 보따리 있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다"며 속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이상민을 진료해온 주치의는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 사실 공황장애보다 알코올 중독이 더 심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상민의 절친인 MC 서장훈은 "상민이 형이 힘들 때 다른 돌파구가 없어서 술에 의존했다고 들었다"며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의 정신 상담을 담은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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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새벽 3시에 일어나 12시간 만에 '도시락'으로 첫끼 때우는 이상민'69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하루 5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