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포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쓸 '소름끼치'는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8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쏘우' 2, 3, 4 시리즈를 만든 대런 린 보우즈만(Darren Lynn Bousman) 감독이 만든 새 공포영화 '다크하우스'의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다크하우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직접 나서는 기자 '줄리아'의 모습을 그린다.
줄리아는 살인 사건 현장을 모으는 소름 끼치는 남성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가는데, 그의 집에는 정체가 불분명한 거대한 그림자가 있다.
'해골' 얼굴을 한 무서운 형체도 "지옥에 보내버리겠다"며 줄리아를 압박하는 가운데, 줄리아가 과연 목숨을 부지한 채 범인에 대한 단서를 갖고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상상 속의 공포가 아닌 리얼한 공포를 재현하기 위해 세트가 아닌 실제로 훼손된 집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작품을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으며 공포 마니아들에게 '기대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내비쳐 관심을 증폭시킨 바 있다.
시체스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웰메이드 공포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받았으니, 긴장감 넘치는 공포 영화를 원한다면 믿고 도전해봐도 좋을 듯싶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