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차원 세계를 3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마법 같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다.
섬세한 펜화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비소트 카크베이'는 펜과 종이 한 장만으로 증강현실 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곤 하는데 숲속에 빠져들 것 같은 홀을 그리는가 하면 날아오를 것 같은 올빼미와 갓 발견한 것 같은 원석도 2차원 세계에서 탄생시킨다.
작품의 영감을 대부분 자연과 사람에서 얻는다는 그는 벽화나 눈 조각 등을 시도하기도 한다.
특특한 점은 그가 전혀 스케치하지 않고 작품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작업을 활발히 활용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작품 세계가 보다 다채로워지고 있다.
한편 그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컵이나 바나나에 그린 그림 등 실생활과 접목된 디자인도 감상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