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Why so serious?"라는 말과 함께 역대급 조커 캐릭터를 탄생시킨 영화 '다크 나이트'가 오는 7월 13일 재개봉을 확정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도시 가운데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배트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너지는 빌딩 속에서 배트맨 로고 모양으로 타오르는 불꽃은 배트맨과 조커의 숨막히는 결전을 예고하는 듯하다.
또한 포스터 상단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는 문구는 재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다시 봐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조커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이는 배트맨이 시선을 압도하며 재관람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지난 2008년 개봉 당시 국내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레전드 히어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여 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가 재개봉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크 나이트'는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