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7일에만 21만 4,607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미이라'는 누적 관객 수 108만 8,261명을 기록하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이라'에 이어 '원더우먼'이 4만 2,6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미이라'는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첫날 8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단기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이라'는 사막 한가운데서 고대 이집트 미라의 무덤을 발견한 닉(톰 크루즈)과 수천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이집트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와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영화는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배우 톰 크루즈가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이라'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