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올해 들어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 공산품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초콜릿까지 가격이 오른다.
지난 7일 한국 마즈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제품의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마즈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스니커즈', '트윅스', '엠앤엠즈' 등이다.
스니커즈 펀사이즈(160g) 가격은 3,250원에서 3,380원으로, 트윅스 미니스(260g)는 4,8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겐다즈는 지난달 매장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최대 14% 인상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5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레쓰비, 실론티, 솔의눈등의 제품 편의점 판매가를 평균 7.5% 올렸다.
한편, 농심은 12월 신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고 삼양식품도 지난 달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4% 인상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