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MC 김용만이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녹화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6일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호주 시드니를 여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문자 한 통을 보고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안정환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김용만을 바라보자 그는 "괜찮다. 좋은 일이다"며 안정환을 안심시켰다.
김용만이 운 이유는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 때문이었다.
가슴을 진정시킨 그는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도현이 합격한거야?"라며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들과 통화를 하면서 "너무너무 축하하고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진짜 수고했고, 아들이 노력 많이 했던 거 다 안다"며 아들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김용만은 이경규에게 "나도 모르게 아들 걱정을 많이 했었나 보다. 자식이 잘 되는게 제일 좋다"며 여느 아빠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