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가맹점에 "왜곡된 의혹" 공문

인사이트호식이 두마리 치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성추행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임직원 및 가맹점주에게 공문을 보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인기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젊은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피소당했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호식 회장이 임직원 및 가맹점주들에게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공문에서 최 회장은 "기본적으로 오해와 소통 부족에서 태동한 사안으로 관련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조속 종렬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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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부풀려진 의혹 제기로 저는 물론이고 관련 직원과 회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된데 대하여 크게 우려하고,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직원 및 가맹점 점주님들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호식 두마리 치킨을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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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호식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 최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취소했다. 고소취소장은 피의자인 최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제출됐다.


'호식이 치킨' 회장에 성추행 당했다던 여성 돌연 '고소 취하'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이달 3일 최 회장을 고소했다가 이날 오후 최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취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범죄는 친고죄가 아니다"며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며칠 내로 피해자를 조사한 뒤 피의자 최 회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