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웬만한 대학 축제 뺨치는 '공짜'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7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2017 파크콘서트 in 대구'가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파크콘서트에는 비투비와 구구단, 다이나믹듀오 등 국내 핫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근 '오빠야'라는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듀엣그룹 신현희와 김루트, 김수희, 신유, 조승구 등도 온다.
맑은 날 열리는 무료 야외 콘서트이기 때문에 가수들의 팬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이니 만큼 '치맥'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방문할 계획이라면 '돗자리' 하나 챙겨가면 좋을 듯싶다.
한편, 지난해에는 레드벨벳과 크나큰, 김그림 등 14팀의 가수들이 대구를 방문했다.
당시 대구 시민들은 출연진들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가수들과 나눈 음악적 교감에 큰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