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톰 홀랜드가 1,5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을 차지한 가운데 그가 입을 새로운 슈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공개 영상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디자인된 슈트에는 인공지능과 GPS, 소형 드론의 최첨단 기술 외에도 히터 기능, 자동 착용 등이 추가됐다.
톰 홀랜드는 "이 슈트는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 중 하나이다. 꿈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을 수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3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최연소 스파이더맨이 특유의 날렵한 액션으로 도시 곳곳을 누비는 모습과 책가방을 메고 학교 담벼락을 뛰어넘거나, 친구와 무언가 일을 꾸미는 듯한 모습에서 영락없는 소년 '스파이더맨' 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히어로 선배인 '아이언맨'과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도 포착돼 마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톰 홀랜드는 촬영 전부터 관련된 영화를 공부하고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등 '스파이더맨'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실제로도 무용, 아크로바틱 등에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의 활약을 그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