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신곡 응원하던 팬 무안하게 만든 빅뱅 탑의 한마디

인사이트육군훈련소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빅뱅의 멤버 탑이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과거 팬들을 무안하게 만들었던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의 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에게 적은 과거 댓글이 올라왔다. 


한 팬은 탑의 인스타그램에 "랩 라임봐 오빠가 짱" 이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어 탑도 댓글을 남긴 팬의 아이디를 태그해 댓글을 달았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태그' 할 경우 해당 누리꾼에게는 알람이 가며 해당 글·댓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탑에게 태그된 팬은 들뜬 마음에 탑이 쓴 글을 확인했다가 민망함과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탑이 해당 팬을 언급하며 "아니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너희들이 라임을 보면 그중 어떤 것이 새로운 건지 보면 대체 알긴 아니?"라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라임'은 가사를 쓸 때 비슷한 운율로 랩을 만드는 기술로 힙합 음악에서 많이 활용된다.


탑은 팬들이 '라임'에 대해 자신보다 무지할 것이라 가정하고 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해당 글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팬이 무안하겠다", "왜 팬들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점점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 5일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아 의경 복무가 정지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