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영화 '원더우먼' 개봉 첫 주말 북미 오프닝 수익 1억 달러 돌파

인사이트영화 '원더우먼' 스틸컷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DC엔터테인먼트의 새 히어로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1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5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원더우먼'은 개봉 닷새 만에 전미 4천165개 관에서 11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1억50만5천 달러(한화 약 1천124억 원)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북미 제외 지역에서는 1억 2천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수익 2억 2천000만 달러(한화 약 2천46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원더우먼' 스틸컷


영화 '원더우먼'은 당초 오프닝 예상 수익이 6천만 달러였으나 시사회 직후 호의적인 반응에 8천500만 달러까지 예상치가 올라갔다. 


그러나 실제 개봉 후에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슈퍼히어로 영화 사상 처음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한 '원더우먼'의 이 같은 초반 질주는 여성 관객의 도움이 컸다.


인사이트영화 '원더우먼' 스틸컷


주 관객층이 남성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관례를 깨고 '원더우먼'은 관객의 52%가 여성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원더우먼'은 세상과 단절된 섬나라 데미스키라의 공주인 다이애나가 세계를 구할 영웅 원더우먼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시오니스트 논란'에도 흥행 이어가고 있는 영화 '원더우먼'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가뿐히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