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서강준이 일본 고베에서 현지 팬들과 함께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3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서강준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3월 열린 지바 팬미팅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개최된 것으로 2천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서강준은 이날 토크, 게임 등과 함께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와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존박의 '네 생각'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서강준은 공연이 끝난 뒤 깜짝 마중 인사와 사인회,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해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그중 서강준이 관중석에 등장해 일본 팬의 얼굴과 머리를 쓰다듬으며 '세레나데'를 불러주거나 달콤한 말을 해주는 시간은 단연 인기였다.
서강준이 팬의 머리를 쓰다듬는 순간마다 주변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4시간 동안 팬미팅을 마친 서강준은 "고베 단독 팬미팅은 처음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놀랐다"며 "제가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강준의 이번 고베 단독 팬미팅은 지난 3월 도쿄 팬미팅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성사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 tvN '안투라지'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서강준은 현재 차기작 KBS2 '너도 인간이니'를 준비 중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