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쌈, 마이웨이'에서 제대로 '인생 캐릭터' 만난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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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김지원이 '여우'보다 '곰' 같은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 김지원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뉴스 데스크'에 앉고 싶었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 앉게 된 최애라 역을 맡았다.


최애라는 "나 또라이야"라며 목청을 높여 싸우거나 혼란스러운 감정에 "난 쿨하지 못한 촌년이라 착각해"라고 말하는 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당당한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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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거칠 것 없는 그녀지만 그런 그에게도 연애만큼은 쓰라렸다. 여우 짓은 어설프고 성질머리는 화끈해 결국에는 '흑역사'의 연애만 남겼다.


김지원은 여우보다는 곰에 가까운 최애라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그동안 작품에서 선보였던 차가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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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것일까.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평가는 호의적이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이에 대한 방증일 것이다.


김지원 표 캔디에게도 달달한 봄이 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런 여주인공 또 없다"는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KBS 월화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남사친 박서준과 찰떡 궁합을 맞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상속녀→군의관→여사친" 믿고보는 김지원의 캐릭터 변천사믿고 보는 여배우 김지원이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한없이 사랑스러운 '여사친'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