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갑질하는 백화점 손님으로부터 '여사친' 김지원을 박력있게 감싸 안아 보호했다.
지난 1일 KBS 2TV '쌈, 마이웨이' 제작진은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김지원)에게 갑질하는 손님을 본 고동만(박서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화점 VVIP 손님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는 백화점 비서실 직원 김인교(인교진)와 최애라를 향해 "직원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라며 갑질했다.
백화점 손님은 "내가 여기서 쓰는 돈에 저런 애들 무릎 꿇릴 권리 있는거 아니야?"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남사친' 고동만은 분노하며 땅바닥에 무언가를 내팽겨치듯이 던졌다.
그리고는 백화점 손님과 비서실 김인교에게 "얘,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며 "그깟 황송한 월급 몇 푼 때문에 얘한테 이런거 막 시켜도 되냐?"며 일침을 날렸다.
백화점 인포데스크 최애라에게 갑질하던 손님은 크게 당황했고, 고동만은 난처해 하는 최애라의 손을 잡고는 박력있게 밖으로 데려나갔다.
어렸을 적부터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우정을 뛰어넘어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한편 박서준, 김지원 케미가 돋보이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