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 나선 설리가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가 성동일·김수현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영화 '리얼'의 주인공 김수현·성동일·최진리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은 영화 '리얼' 개봉 후 어떠한 기사가 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각자 이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성동일과 김수현은 "영화 '리얼' 2000만 관객 돌파"를 적었다. 그런데 설리(최진리)는 "나도 반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여기 '리얼의 최진리'라고 적혀 있어 그렇게 적었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본 성동일은 패널을 던지며 "아이 정말"이라고 장난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성동일과 마찬가지로 패널을 던진 김수현도 "다 소용 없네. 수습하기엔 늦었다"는 농담을 하며 설리에게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달 31일 영화 '리얼' 쇼케이스 현장에서 설리를 향해 "내가 그랬잖아요. 두 번 이상 질문하면 얘 뇌가 날아다니기 시작한다고"라고 돌직구를 날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