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칸 영화제에서 4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인정받은 우리 액션 영화가 화제다.
지난 31일 영화 제작사 NEW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악녀'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영화 '악녀'는 최정예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복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악녀'가 화제에 오른 건 지난 5월 22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에서였다.
이날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악녀'는 4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 하나는 예고편에서 잠깐 공개된 화려한 카메라 워크다. 카메라는 주인공인 숙희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담아 관객과 숙희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주인공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도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은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신을 소화해 냈으며 신하균 역시 갈고 닦아온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토바이 장검신과 버스 격투신은 이영화의 대미라고 입을 모았다.
액션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영화 '악녀'가 칸을 넘어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8일 극장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