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편에 이어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에 캐스팅 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편에 이어 '소피'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니버셜 측이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최근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캐스팅 사실을 확인했다.
'맘마미아'는 2008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후속작인 '맘마미아2'는 오는 2018년 7월 개봉될 예정이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소피' 역으로 정확히 10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최근 '맘마미아2' 측은 전편에 이어 엄마 메릴 스트립과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속편 제목은 "Mamma Mia: Here We Go Again!'이며 전편에 수록되지 않은 '아바'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영화 '맘마미아'는 딸 소피가 결혼식 전에 아빠를 찾아 나서는 좌충우돌 결혼식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혼성그룹 '아바'의 노래가 사용돼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는 4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당시 13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6억 달러(한화 약 6,727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그는 수필가를 꿈꾸는 사망기사 전문기자 '앤' 역을 맡았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