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백남매'를 연기한 배우 박기웅, 유인영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1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측은 박기웅(백인호), 유인영(백인하)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기웅은 야상 점퍼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채 한 분식집에 앉아 있다. 누군가를 향해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거침없고 솔직한 '백인호'와 완벽하게 닮아 있다.
금발로 변신한 유인영은 깊은 V넥 가디건을 입고 아찔한 쇄골 라인을 뽐낸다. 극 중 백인호의 누나이자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 ‘백인하’ 역을 맡은 그는 사진 한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원작 만화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독보적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한편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백인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