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여성 건강의 적(敵), ‘빈혈’ 예방법 6가지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액 속 헤모글로빈 농도가 감소한 상태인 빈혈(anemia)은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다이어트가 일상화되면서 영양 불균형이 생기고 생리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빈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빈혈의 증상은 어지러움, 전신 무력감, 피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방치하면 후유증이 심각해 조기에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여성의 적(敵)인 '빈혈'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6가지 방법을 모아봤다. 

 

1.'비타민'은 꼭 챙겨 먹기 

 

철분을 섭취하는 만큼 이를 체내에 흡수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 엽산(비타민 B9), 비타민B1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주스, 대추차, 토마토 주스 등이 있다. 

2.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 섭취량을 확 줄이곤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의 섭취량을 갑자기 줄이면 몸의 필수 무기질과 혈당도 줄어들고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빈혈이 생기기 쉬우니 증상이 나타나면 끼니를 거르지 말고 단백질과 채소,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진단 없이 철분제 복용하지 않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이유가 빈혈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먼저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빈혈로 어지러움증이 있는 경우라도 임의로 철분제를 복용하게 되면 빈혈의 원인을 찾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4. '철분' 풍부한 음식 정복하기

 

빈혈을 예방하는 데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시금치, 깻잎 등의 푸른잎 채소와 달걀, 쇠고기 등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철분은 미량 영양소라 이를 중심으로 식단을 짜지는 않지만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먹으면 필요한 철분량을 충족할 수 있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남성의 철분 필요량의 2배 정도의 철분을 섭취해야 하므로 식생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4. '커피'와 '녹차' 자제하기

 

대표 인기 식품인 커피와 녹차는 안타깝게도 빈혈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커피 속 카페인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녹차 속 타닌 성분도 체내에서 철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만약 커피와 녹차를 마실 경우 식사 시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골고루 흡수될 수 있도록 식후 1시간 후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정기적으로 검사 받기 

 

빈혈 검사로 빈혈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빈혈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동안에는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