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tvN의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1일 tvN은 신세경과 남주혁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담은 첫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신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하백의 신부'를 원작으로 제작되면서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약 15초짜리의 영상에서는 흩날리는 벚꽃 아래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스케치에서부터 채색까지 줄곧 만화로 그려지다가 실사판 남녀 주인공으로 바뀌는 장면은 말 그대로 '만화를 찢고 나온' 기법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특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배우 신세경과 남주혁이 어떤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