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전 여친 '나비'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장동민과 방송인 박소현, 곽현화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개그우먼이 돼서 저 사람이랑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이에 김숙이 "'나'자 돌림 여자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왜 나래는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여자친구였던 가수 나비의 언급에 당황한 장동민에게 김숙은 "곤충 얘기는 해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이후 게스트들이 모두 나비와 비슷한 '나방'을 말하기 시작했다.
전 여친 '나비' 발언에 괜찮다던 장동민은 결국 이들에게 욕으로 대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장동민은 "(나비가) 잘 됐으면 좋겠다. 노래도 대박나길 바란다"고 한때 애인 사이였던 나비를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생방송 도중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던 나비와 장동민은 지난해 11월 17일 교제 2년 만에 결별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