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노무현입니다'가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는 전날 하루 동안 10만 47명의 관객을 모았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오전 8시 4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74만 2,831명을 기록하며 지난 24일 개봉한 이후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있다.
세계적인 스타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5'는 잭 스페로우를 비롯한 최고의 해적들과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캐리비안의 해적5'에 이어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는 '노무현입니다'로 30일 하루 동안 7만 609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노무현입니다'는 숱한 정치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부터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다큐멘터리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영화 '겟 아웃'이 3만 5,641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