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한국 여가수 최초로 진행한 태국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태국 콘서트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방콕 콘서트의 열기를 전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개최된 'TAEYEON solo concert "PERSONA" in BANGKOK'에서 태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진행된 티켓 예매에서 5천 석에 이르는 좌석이 단 2분 만에 매진되며 이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예견했다.
태연의 이번 콘서트는 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로 태국에서 이뤄진 단독 콘서트로 더욱 뜻깊다.
이날 공연에서 태연은 'I', 'Why', 'Fine', 'Rain' 등의 히트곡들과 미니앨범 및 정규 1집 수록곡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공연 시작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르앙 라오 차오 니', '트루 뮤직', '나인 엔터테인' 등 주요 방송 매체와 '타이 랏',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으로 태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한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는 태연은 오는 6월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