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빠 고지용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랑둥이' 승재가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착하고 말 잘 듣는 승재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소심한 일탈'을 선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고지용이 잠시 집을 비우자 승재는 먼저 집 안의 문을 꼼꼼히 닫는 모습을 보인다.
문을 다 닫은 승재는 곧바로 냉장고로 달려간다. 평소 부모님 허락 없이는 먹을 수 없었던 딸기 우유를 먹기 위해서였다.
딸기 우유를 폭풍 흡입한 승재는 나무 조각 뿌리기, 휴지 던지기, 아이스크림 먹기 등을 차근차근 선보였다.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장난을 하나, 둘 완수하던 승재는 아이스크림을 꺼내고는 "다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동안에도 아빠를 생각하며 잠시 고민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승재는 평소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의젓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승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빠 고지용과 함께 출연 중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