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의 한 부모님이 방청권이 없어 녹화를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예현 부모님 방청권 못받아서 밖에서 음료 나눠주고 계시다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차 포지션 평가가 열린 날 위드메이 연습생 김예현의 부모님이 아들을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왔지만 방청권이 없어 그냥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번 경연 때에 이어 김예현의 부모님이 방청권이 없어 아들의 무대를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간 적이 두 번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김예현의 부모님은 팬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음료수와 포토 카드 등을 직접 팬들에게 나눠줬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등 안에 든 가족들한테만 방청권 줬다는 소리가 있는데 너무하다"며 "부모님이 아들 무대도 못보다니 이게 말이 되냐" "가족들 방청권은 당연히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김예현은 33등을 차지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