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대한민국 청년들 눈물 짓게 한 홍진경의 반전 강의 (영상)

인사이트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전한 홍진경의 진심 어린 조언이 감동을 자아낸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건국대학교를 찾아 릴레이 강의를 펼치는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홍진경이 '참된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겠다고 말하자 학생들은 웃음을 차지 못했다. 


인사이트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하지만 정작 홍진경은 매우 진지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사실 난 지식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자신의 꿈보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일찍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다.


학교보다 방송국 드나드는 일이 더욱 많았던 그녀는 항상 마음에 공부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안고 살았다.


인사이트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하지만 방송 생활을 하며 신동엽, 이영자, 이소라, 故 최진실 등 여러 선배 연예인들을 만났고, 그들에게서 학교는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홍진경은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이 처음엔 희생이라 생각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좋은 스승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어떠한 곳에서든, 누구를 만나든 스스로 배울 점을 찾아가면 된다"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을 섭취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혹여 원치 않는 길을 걷게 되더라도 분명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뭐든지 혼신을 다해서 하면 그 치열한 경험이 여러분의 참된 지식이 될 것"이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처음엔 장난처럼 듣던 학생들은 점점 강연에 귀를 기울였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홍진경의 진심 어린 조언에 눈시울을 붉히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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