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팬들의 보이콧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문희준은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페이스북에 직접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밝혔다.
또 "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주신다면 팬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20일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H.O.T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탈세의혹 등의 이유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