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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 커플이 오늘(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25일 주상욱과 차예련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예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결혼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chayeryun'
주상욱은 앞서 한 화보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연애한 500일 중 적어도 480일은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촬영 일정이 있을 때 빼고는 매일 만났다"며 "자주 만나면 싸우기도 하고, 단점이 많이 보여 헤어지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러면서 더 깊어졌다"고 차예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또 "350번 정도 만났을 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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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또한 "'화려한 유혹' 첫 촬영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다"며 "그로부터 1년 반 뒤 우리가 진짜 결혼을 한다. 이런 게 바로 운명 아닐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상욱은 1998년 KBS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고 차예련은 2004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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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