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젝스키스'로 다시 돌아온 은지원이 공부와 멀어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규동형제와 함께 한 끼에 도전하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은 운 좋게 의사 부부의 집에서 '한 끼 먹기'에 성공했다.

그는 의사 부부에게 "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말을 걸었다.

JTBC '한끼줍쇼'

이어 "나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올백점을 받기도 했다"며 "그런데 공부를 바로 놨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나는 조기교육의 실패자다"라며 "당시에 학원을 9개씩 다녔다. 그 때 사춘기가 오면서 공부에 학을 떼버렸다"고 설명했다.

은지원의 부모님은 공부와 아예 담을 쌓은 아들을 본 뒤, 그에게 과하게 공부를 시킨 일을 후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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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