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진구가 '모태솔로'를 인증하며 연애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24일 KBS2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에는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립군'의 주연 배우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사랑이냐 우정이냐"는 질문에 '사랑'이 먼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여진구는 "사실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며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연애를 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는 "내가 증인을 할 수 있다. 보통 (대립군) 촬영이 끝나고 휴일이 생기면 서울로 올라가는데 진구씨는 안 올라간다"며 "저 친구 분명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여진구는 지난 23일 '대립군' 관련 인터뷰에서도 "연애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영화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영화에서 여진구는 어린 '광해' 역할을 맡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