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가희 "남편이 빨간 팬티만 입고 프러포즈 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수 가희가 성격 급한 남편에게 받은 화끈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가희가 출연해 사업가 남편인 양준무와의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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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날 MC인 전효성은 "가희의 남편이 이 시대 진정한 로맨티시스트다. 결혼 전에 프러포즈를 3번이나 했다. 프러포즈가 빨간 팬티 프러포즈였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에 가희는 "남편이 성격이 되게 급하다.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빨리 알려야 되고,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반지가 왔을 때 이걸 빨리 주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남편이 갑자기 씻어야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좀 있다 '자기야'라고 불러서 갔더니 빨간 팬티만 입고 무릎을 꿇더니 반지를 줬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그때가 두 번째 프러포즈였다고 밝힌 그는 "첫 번째 프러포즈는 아침에 그냥 눈떴는데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출연진들은 "그게 제일 로맨틱한 것 같다"라고 밝히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