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CJ CGV가 싱그러운 6월의 푸른 잔디에서 영화와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크닉을 연다.
24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온라인 쇼핑몰 옥션과 함께 오늘 6월 3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 언덕에서 'GREEN CINEMA vol.3 with AUC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CGV '그린 시네마'는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열린 '그린 시네마'에 약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는 시원한 맥주, 아이스크림, 햄버그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다양한 영화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CGV 씨네샵'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어 5시 30분부터는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줄 홍대광, 유닛 블랙 등 다양한 버스킹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후에는 열일곱 살 사춘기 소녀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 분)'의 녹록지 않은 삶을 다룬 코미디 영화 '지랄발광 17세(가제)'가 상영된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6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그린 시네마'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그린 시네마' 티켓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