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섹시하고 센 언니들 '미녀 삼총사'가 16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는 '미녀 삼총사'의 리부트 제작을 확정하고 2019년 개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는 2003년 영화 '미녀삼총사2: 맥시멈 스피드' 이후 16년 만의 개봉이다.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으며 각본은 미국드라마 '나르코스'의 더그 미로와 카를로 버나드가 맡아 전면 재수정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의 12구역 담당자 에피 트링켓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2015년 영화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리부트 되는 미녀삼총사에서는 1세대 '미녀 삼총사' 카메론 디아즈,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 등 전편 배우들은 모두 교체할 방침으로 어떤 여배우가 새 미녀로 캐스팅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니는 지난 2000년 영화 '미녀삼총사'와 '미녀삼총사2: 맥시멈 스피드' 두 편 모두 전 세계적으로 흥행 수익 2억 5천 달러(약 3,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