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파격적인 소통 행보로 연일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문 대통령만의 독특한 표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음이 삐칠 때 나온다는 문재인 대통령 표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지난 2월 9일 방송된 '썰전'에 출연했던 문 대통령은 곤란한 질문이 들어오자 괜히 눈을 끔뻑이며 입술을 삐쭉 내미는 표정을 짓는다.
서운함 가득한 눈빛을 본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이 공격을 받을 때 나오는 표정'이라고 추측했다.
같은 달 12일에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국민의 고구마 민심과 통하였는가?'라는 민간함 질문을 받은 문 대통령은 역시나 멋쩍게 웃으며 아랫입술을 쭉 내밀어 보였다.
변화무쌍한 문 대통령의 표정에 누리꾼들은 '귀여우시다', '팬 아니어도 저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2주차를 맞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7.0%로, 거의 9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